모두예술극장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육성·교류 활동을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장애 예술 공연장’입니다. 장애 예술가와 기술 스태프들이 물리적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창작의 과정·공연·운영 서비스 전반에 걸쳐 편의성과 접근성을 실현하였습니다.
모두예술극장은 장애 예술가들이 전문성을 증진하고 우수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연습실과 공연장을 상시 대관하여 안정적인 발표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배리어프리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매개 인력 육성을 위해 접근성 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특화된 장애 예술 공연을 개발하여 선보입니다.
모두예술극장은 장애 예술가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층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어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합니다. 문화예술 공연장으로서 장애인의 예술 접근성 향상에 공공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예술극장은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입니다. 무대와 객석 크기·위치·구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공연에 따라 다양한 무대와 객석의 형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함축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연극뿐 아니라 무용, 음악,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 공간이 무단차로 조성되어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공연자와 기술 스태프들의 활동에 제약이 없습니다.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
면적 508㎡
1층 209석
2층 최대 50석
※ 휠체어 좌석 수는 가변적으로 운용
조명, 음향시스템
대형 모니터
수납식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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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무료
예매 문의 02-760-9771
뇌병변 장애인은 비장애인과는 다른 움직임의 질감과 균형점을 가지고 있다. 장애로 인한 근육의 경직이 독특한 움직임을 발생시키고, 중심축이 휘어진 몸은 복잡한 균형점을 생성한다. 안무가 노경애는 이러한 장애의 움직임에서 기존의 무용 테크닉이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 언어를 발견한다. 그것은 무용에서 오랜 시간 추구해 온 완전한 균형이 아닌 ‘불균형’이 나타내는 새로운 균형과, ‘실패’가 파생시키는 생경한 아름다움이다.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발생하는 무수한 움직임의 파편들은, 균형에서는 찾을 수 없는 움직임을 발생시킨다.
21°11′은 움직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서기, 앉기, 걷기, 달리기, 뛰기’의 행위에 집중한다. 일견 단순한 동작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몸에 담겨 무한한 선과 움직임의 조합으로 확장될 때, 견고했던 몸과 움직임의 기준은 흔들린다.
일정 | 2023. 10. 13.(금) ~ 10. 14.(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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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 13.(금) 19:30 10. 14.(토) 17:00 |
러닝 타임 | 50분 |
관람 연령 | 7세 이상 |
컨셉/안무 | 노경애 |
창작/공연 | 김명신, 문승현, 이민희, 조명희, 천영재, 어선미 |
음악 | 김창래, 장태준 |
의상 코디네이터 | 김은경 |
프로듀서 | 정재인 |
제작 | 아트엘(artEL) |
아트엘은 기호, 듣기, 결합과 배치 같은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들을 질문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이 질문들을 예술적 방식으로 구현하며, 작업마다 고유한 안무와 리서치 방법론을 탐구해 오고 있다. 주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며 최근 전시와 다매체 프로젝트로 작업의 형식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21년 경기도미술관에 ‹줄자-/정류장›이 퍼포먼스 작품으로 소장되었다. 대표작으로는 ‹21° 11′ ›(옵/신 페스티벌, 2020), ‹듣다›(서울시립미술관, 2020), ‹움직이는 표준›(SeMA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줄자-/정류장›(백남준아트센터, 2015), ‹MARS›(페스티벌 봄, 2013), ‹가로세로›(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3) 등이 있다.
네덜란드의 ArtEZ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안무를 전공하고, 2005~2016년 벨기에에서 유럽의 안무가들과 함께 컬렉티브 그룹 CABRA로 활동했다. 몸의 움직임을 공간에 배치하고 시간적 구조를 실험하며 안무를 이루어 간다. 안무의 모든 과정에서 사람 몸의 감각과 사유에 초점을 두고, 비기술 매체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작업해 오고 있다.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 + 데모크라틱 세트 10/19(목), 10/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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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 10/21(토), 10/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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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무료
예매 문의 02-760-9771
인권과 젠더 정치, 앞으로 점차 지배력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서사를 엮어낸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는 오늘날 개인과 집단의 책임을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실수와 오독, 오해에 기반한 연극으로, “놀라울 정도로 정교(뉴옥타임즈)”하며 “통찰과 지혜, 정서적 반향을 담는다(보스턴글로브리뷰)”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우리 중 누구도 고립되어 살아갈 수 없으며, 사회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음을 상기시킨다.
기간 | 10. 19. (목) ~ 10. 20. (금), 19:30 10. 21. (토) ~ 10. 22. (일),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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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 | 65분 |
관람 연령 | 15세 이상 |
접근성 | 한-영 자막 |
작가 | 마크 딘스(Mark Deans), 마이클 챈(Michael Chan), 브루스 글래드윈(Bruce Gladwin), 사이먼 래허티(Simon Laherty), 사라 메인워링(Sarah Mainwaring), 스콧 프라이스(Scott Price), 소냐 투벤(Sonia Teuben) |
배우 | 사이먼 래허티(Simon Laherty), 사라 메인워링(Sarah Mainwaring), 스콧 프라이스(Scott Price) |
작곡 | 루크 하워드 트리오(Luke Howard Trio): 다니엘 파루지아(Daniel Farrugia), 루크 하워드(Luke Howard), 조나단 자이언(Jonathon Zion) |
사운드 디자인 | 라클란 캐릭(Lachlan Carrick) |
조명 디자인 | 앤드류 리빙스톤(Andrew Livingston), 블루보틀(bluebottle) |
화면 디자인 | 리안 힝클리(Rhian Hinkley), 로워케이스(lowercase) |
의상 디자인 | 시오 오타니(Shio Otani) |
AI 보이스오버 | 벨린다 맥코리(Belinda McClory) |
대본 자문 | 멜리사 리브스(Melissa Reeves) |
제작 | 백투백시어터(Back to Back Theatre) |
예술 감독 | 브루스 글래드윈(Bruce Gladwin) |
백투백시어터는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호주 국내 및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온 예술단체이다. 에딘버러페스티벌, 런던 V&A박물관, 바비칸센터, 비엔나페스티벌, 시어터 데어 벨트 등 유수의 현대예술제 및 극장에서 작품을 상연하였으며 2022년에는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의 ‘국제 입센상(International Ibsen Award)’을 수상하였다.
브루스 글래드윈은 호주의 아티스트이자 공연 창작자로 1999년부터 백투백시어터(Back to Back Theatre)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백투백시어터와 함께 한 작품은 세계 각국을 투어하며 여러 예술제와 극장에 초청되었으며,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2015년 호주문화예술위원회의 ‘Inaugural Award for Outstanding Achievement in Theatre’ 상을 수상하였다.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 + 데모크라틱 세트 10/19(목), 10/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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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무료
예매 문의 02-760-9771
‹데모크라틱 세트›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동등한 사회적·정치적·경제적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믿음을 탐구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퍼포먼스 영상을 창작하는 프로젝트이다. 두 개의 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사각형의 프레임을 세트로 사용하며, 세트장은 자유롭게 확장되거나 조절될 수 있고, 참여자들은 세트 안에서 시간을 자유롭게 보낸다. 일렬로 움직이는 카메라가 촬영한 각각의 장면들이은 편집을 거쳐 마치 하나의 패닝 숏처럼 보이게 된다. 지금까지 약 40여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2023년 7월 한국에서 80여명의 참여로 촬영이 이루어져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기간 | 2023. 10. 19.(목) ~ 10.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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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 | 8분 |
관람 연령 | 15세 이상 |
접근성 | 한-영 자막, 음성 해설 |
제작 | 백투백시어터(Back to Back Theatre) |
예술 감독 | 브루스 글래드윈(Bruce Gladwin) |
영상 감독 | 리안 힝클리(Rhian Hinkley) |
백투백시어터는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호주 국내 및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온 예술단체이다. 에딘버러페스티벌, 런던 V&A박물관, 바비칸센터, 비엔나페스티벌, 시어터 데어 벨트 등 유수의 현대예술제 및 극장에서 작품을 상연하였으며 2022년에는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의 ‘국제 입센상(International Ibsen Award)’을 수상하였다.
브루스 글래드윈은 호주의 아티스트이자 공연 창작자로 1999년부터 백투백시어터(Back to Back Theatre)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백투백시어터와 함께 한 작품은 세계 각국을 투어하며 여러 예술제와 극장에 초청되었으며,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2015년 호주문화예술위원회의 ‘Inaugural Award for Outstanding Achievement in Theatre’ 상을 수상하였다.
발달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제작(제작 북새통)된 감각 친화 공연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공연을 편안하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관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직접 서로의 신경 다양성을 바라보며 친구가 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릴랙스 퍼포먼스(공연 정보 사전 제공, 공연중 이동 가능, 공연 내용을 쉽게 설명)로 진행된다.
모두예술극장 해외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프랑스 공동 창작 작품(연출 미셸 슈와이저)이다. ‘제자리’의 사전적 정의는 본래 있던 자리, 위치의 변화가 없는 같은 자리,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이다. 프랑스 극단 라 콤마(La Coma)의 연출가 미셸 슈와이저(Michel Schweizer)는 한국의 출연자들과 함께 출연자 개개인과 한국의 특성을 바탕으로 공연을 만들었다.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문자 통역이 제공된다.
선천적으로 시각 감각이 없는 이들이 경험하는 세계는 어떤 것일까. 시각 감각이 있는 사람들과 애초부터 없었던 사람들이 서로의 세계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이 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이들의 공유되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어둠 속에, 풍경›은(제작 궁리소묻다) 시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유해 가는 시간을 담는다.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기간 | 2023. 12. 22. (금) ~ 12. 25.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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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 | 미정 |
관람 연령 | 전체 관람가 |
접근성 | 한국수어통역(그림자), 음성해설(오픈형), 한글자막 |
소리로 세상을 보는 소년과 가시적인 장애가 있는 소녀가 자신의 원하는 모습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 동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린 뮤지컬이다. 하나의 표준 환경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추어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를 가르는 세상에 동화 같은 이야기와 음악으로 인간의 다름을 이야기하고 장애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연출 김지원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 소리극 ‹옥이›, 뮤지컬 ‹합★체›, 연극 ‹마치, 그라이아이› 외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여 년간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장르의 접근성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공연예술 내 장애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며 무대 위에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를 기반으로 현대 사회·정치·윤리 등에 대한 부조리함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 연극(제작 카탈리즈)으로, 발달 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극작에 참여하고 연기한다. 걸리버가 난파된 이후 라푸타 군도에서 만난 4개의 특별한 섬, 그리고 그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소개하며 우리의 서투른 유토피아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2024년 3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 진행되며, 한국어-프랑스어 자막이 제공된다.
영국의 극작가 벤 웨더릴(Ben Weatherill)이 쓰고 만든 작품(제작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연극 ‹젤리피쉬›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작가 벤 웨더릴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켈리를 앞세워 우리가 소외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리고 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국, 호주(2023년 6월) 상연에 이어 2024년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 예정이다.
10월 2주 네이버 예약 오픈 예정
‹모두예술주간›은 2020년 시작한 ‹무장애 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의 연장선에서 2023년부터 모두예술극장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장애 예술 담론 플랫폼이다. 올해는 ‘장애 예술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장애 예술(Disability Art)의 정의부터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s)의 실천적 선언, 균일한 예술상의 거부까지 장애 예술을 둘러싼 소란과 충돌을 소개한다. 장애 예술과 관련한 동시대 미학적·사회적·실천적 이슈를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 및 포럼’, 담론과 현장 내 실천의 접목 가능성을 논의하고 실험적 모델을 발굴하는 ‘라운드테이블’, 장애 예술의 예술적 가치와 정체성을 질문하는 ‘국내외 예술가 초청 워크숍’과 ‘전시 및 전시 연계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모두예술극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기간 | 2023. 11. 1.(수) ~ 11.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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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모두예술극장 일대(공연장, 모두스튜디오, 모두라운지, 연습실 등) |
웹사이트 | dawis.kr |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7 구세군빌딩 1~3F
②, ⑤호선 충정로역 7번 출구(공연장 지하 2층과 연결)
※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충정로역 8번 출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2호기)에서 내린 후 유턴하여 20m 직진하면 오른편에 유리 건물로 된 모두예술극장이 나옵니다.
간선 | 160, 171, 260, 270, 271, 273, 600, 602, 700, 721, 742, N26, N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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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 1002 |
광역 | 1004, G6005, 8600 |
마을 | 서대문02, 서대문06 |
공항 | 6002 |
장애인 전용 주차는 지하 2층에 가능합니다. 하차 후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2층으로 이동해 주세요.
모두예술극장은 공연 및 프로그램별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연 및 프로그램 당일 접근성 매니저가 상주하며, 이동지원 신청을 포함, 극장 이용 전반에 대하여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휠체어석 예매는 티켓박스를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 예매페이지를 통한 예매에 불편이 있으신분은 아래 문의처로 연락해주시면 예매 및 안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 문의처 : (티켓박스) 02-760-9771
- 문의 및 안내 운영시간 : 10시 30분 ~ 18시, 점심시간 제외
-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실시간 전화 중계 서비스 안내채널 : 손말이음센터 (국번없이 107)
* 주차장 이용시
주소: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 지하주차장
일반요금: 5분 500원 (일 최대요금 20,000원)
공연관객: 2시간까지 3,000원 (초과 5분마다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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